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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온실가스 국외감축 사업 60억→330억 확대…건당 최대 60억 지원
2024-02-19 12:29


자금 지원 받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상환
타당성조사 지원 신설…산정비 50~80%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적시 이행과 미래 유망시장 선점을 위해 '온실가스 국외감축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지원 사업 규모는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늘어나고, 건당 지원액도 30억원에서 최대 60억원으로 확대된다. 기업들의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외감축은 해외에서 줄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내로 가져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활용하는 국제협력 활동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3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과 비교해 40% 줄이기로 했다. 국외감축은 전체 감축량 2억9100만톤(t) 중 3750만t(13%)을 차지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먼저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원 사업은 올해 3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배 확대한다. 건당 지원규모도 최대 60억원으로 2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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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핌(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