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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산에서 펼쳐질 '에너지 슈퍼위크' 주목
2025-08-21 21:42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논의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바로 '에너지 슈퍼위크(Energy Super Week)'가 이 기간에 열리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동안 부산에서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등 3개의 권위 있는 에너지 장관회의와 함께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벡스코 1전시관) '2025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벡스코 2전시관)'이 동시에 진행되어, 전 세계 에너지 및 기후 분야 리더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에너지 슈퍼위크의 주요 구성을 보면 APEC 에너지장관회의(APEC Energy Ministerial Meeting, EMM)이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소속 21개 경제체의 에너지 장관들이 모여 역내 에너지 관련 의제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제15차 회의에서는 전력망 인프라 강화, 에너지 안보 확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 그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CEM)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Mission Innovation, MI)도 개최된다. 올해는 각각 ‘청정전력 확대, 미래 연료인 수소 활용 촉진, AI&에너지 혁신’과 ‘에너지 효율성 증진, 전력 전환, 미래 연료(수소), 에너지와 AI의 융합, 그리고 탄소 저감 기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기후산업 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기후 및 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 해법을 공유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다. 2025년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글로벌 리더십, 에너지·AI, 기후의 세 가지 서밋에서 총 12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및 미래 기술을 풍성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 슈퍼위크'는 단일 도시에서 이처럼 여러 중요 에너지 관련 국제회의가 동시에 개최되는 이례적인 행사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특히, 한국은 2025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부산에서 펼쳐질 '에너지 슈퍼위크'는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사 전문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출처: 투데이에너지(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