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에너지고속도로관 ·탄소중립관(탄소중립 EXPO)」이 지난 8월 27일(수)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폐막일인 오늘(29일)은 전시회 마지막을 장식할 '베스트 참가기업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참가기업 어워즈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관객이 직접 현장에서 우수 참가기업을 투표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3개 부문으로 시상된다. 참관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투표 QR코드를 통해 투표에 참여했으며, 28일(목) 17시까지 집계된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관별로 표를 많이 받은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에너지고속도로관 · 탄소중립관에 참가한 국내외 80개 기업 및 기관 중 ▲Best 기업상(LS전선·LS일렉트릭), ▲Best 기업인상(HD현대, 효성중공업), ▲Best 참가상(포스코 그룹) 총 3개 부문에서 5개사가 수상했다. Best 기업상은 참관객이 선정한 최고의 참가기업에게 주어지고, Best 기업인상은 참관객에게 최고의 응대  보여준 기업 담당자에게 주어지며, Best 참가상은 혁신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력을 입증한 참가기업에게 수여된다.

▲Best 기업상은 공동으로 전시회에 참여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선정되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육·해상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관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Best 기업인상에는 HD현대일렉트릭 대외협력부 이승우 선임매니저와 효성중공업 총무팀 진명래 팀장이 공동 선정되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이승우 선임매니저는 청정에너지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관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했고, 효성중공업의 진명래 팀장은 HVDC, 변압기 등 전력기기부터 AI 기반 자산관리 전력솔루 까지 다양한 제품을 참관객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Best 참가상은 4년 연속 참가를 통해 탈탄소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기술을 선보여 전시회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든 포스코 그룹이 수상했다.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기후·에너지 분야의 12개의 글로벌 컨퍼런스, 6개 전시관 540여 개 기업 전시, 60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올해는 APEC·CEM·MI 회원국 장관 및 대표단 등 세계 각국 주요 인사의 참여가 확대되었으며,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과학기술정 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부산광역시 등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탄소중립 EXPO를 통해 AI와 DX(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 및 탄소저감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외 선도기업을 소개하며, 산업계의 탄소중립 확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