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AI 시대 탄소중립 이끌 핵심 장비로 ‘히트펌프’ 지목… 기계·부품 산업 탈탄소화 박차
2026-06-19 09:10
-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와 냉각 부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산업 공정의 탈탄소화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핵심 기계 기술로 ‘히트펌프’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히트펌프는 저온의 열원에서 열을 흡수해 고온의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열변환 기기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를 대체하며 기계, 반도체 제조를 비롯한 산업과 건물, 데이터센터 부문의 열수요 전기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비다.
- 글로벌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서 화석연료 기반의 공정열을 고온 및 대용량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은 가장 핵심적인 탄소 감축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 정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글로벌 히트펌프 지원 정책은 과거 단순한 보급 보조금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요금 개편, 탄소가격제 도입, 기술 실증 및 제조 기반 육성을 포괄하는 종합 정책 패키지로 진화하는 추세다. 우리 정부 역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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